[일간전북=이헤숙기자] 명절 때 마다 고향을 찾는 이에게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는 아름다운 차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여졌다.
김제시 지평선 봉사대는 12년간 24번째 변함없이 명절때 마다 김제역에서 차봉사를 하고 있다. 기차에서 내려 대합실에 들어설때면 달콤한 전통차와 커피의 향기로운 조화속에 고향의 반가움을 더해준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지평선 봉사대(회장 김정화)는 설명절 4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귀성댁 차대접을 하면서 시종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마음속에 우러나는 봉사라서 그런지 추운날씨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10여명의 봉사로 이여졌다.
차종류가 다양해서 마시는 이들에게도 선택의 만족감도 주지만, 고향을 왔다 갈 때 따뜻한 차한잔이 고향의 그리움으로 마음속에 긴 여운으로 남아 있다고 많은 이들이 고마움을 전하였다.
또한 지평선 봉사대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설명절이 되기전, 김제사회복지관에서 300여명의 어른신들을 모시고 평소에 먹고 싶은 반찬들을 만들어 떡국대접과 도시락배달을 하여 김제시의 아름다운 봉사대로 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김제시 지평선 봉사대는 참봉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일들을 구상중에 있으며 어버이날 위안 행사 및 사회복지 시설도 계속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것이라고 그들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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