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의 제고와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 등을 위하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정 된 법적 기념일로 대통령 령에 따라 매년 2월 26일로 지정하였다.
또한 소상공인의 날 이전 1주간은 소상공인 주간으로 지정되어 전국 각 지역 소상공인 단체마다 우리동네 소상공인축제를 열어가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날 공포식과 포럼 등 다양한 행사와 상가마다 할인행사 및 사은품 증정 등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소상공인 주간 행사는 물론 기념행사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김제지역 100여개가 넘는 업체가 펑크 무상수리, 장미꽃 증정, 컵라면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7일 토요일에는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중기청장등 유관기관과 소상공인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지역경제의 주체이고 가장 많은 직업군과 경제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구심점이 없어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나, 지난해 전국적인 조직의 소상공인연합회가 경제6단체인 법정단체로 등록되면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 첫 성과물이 “소상공인의 날”이라 할 수 있다.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밸리댄스코리아,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이 재능기부로 준비한 식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2부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로 소상공인의 날 선포식과 유공 소상공인 표창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소상공인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갈 소상공인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분에게는 작지만 기념품(방수시계)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회장 홍규철)는 법으로 정하고 처음 시행되는 제1회 소상공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각종 인터넷 매체와 SM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과물인 만큼 소상공인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 행사에 참여하여, 2월 27일 하루만큼은 우리 소상공인 모두가 문을 닫고서라도 우리의 권익보호와 권리주장을 위해 주변 상인들과 함께 참여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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