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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전주의 정체성 부각시킨다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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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9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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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개최도시 전주를 영화제 전면에 내세우고, 공간구성을 영화의 거리로 집약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공개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에는 전주의 대표 자음 지읒()필름 페스티벌의 대표 자음 피읖()이 상징 기호로 사용돼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인 전주와 영화와 관객이 만나는 영화 축제라는 정체성을 영화제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조직위 측은 전주의 정체성이 부각된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전주만의 새롭고 다른 이야기꺼리를 생산해내고, 초청 게스트도 기존보다 확대해 감독과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이 전주라는 공간 안에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의 거리라는 상징성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영화의 거리에서만 진행된다.
 
개막식과 폐막식도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서 열린다. 옥토주차장에 설치될 야외 상영장에서는 확대 편성된 작품들이 상영되고, 갈라 프로그램도 신설돼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을 한 곳에 응집시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계획이다.
 
, 영화의 거리가 가진 상징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번 영화제에서는 폐막식이 2013년 이후 3년 만에 부활되고, 영화제 운영 방식도 지난 16회 영화제의 7일 동안 계획된 프로그램과 시상식을 진행하고 나머지 3일은 화제작을 상영하는 ‘7+3’시스템에서 벗어나 영화제 기간인 10일 내내 동일하게 운영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올해 영화제는 개막식으로 시작해 마지막 날 폐막식으로 끝내는 완결성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고조된 분위기를 영화제 기간 내내 유지할 수 있어 더 많은 관객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밖에, 조직위는 이번 영화제에서 원스톱(One Stop)서비스 제공과 관객참여 이벤트 확대 등을 통해 관객만족도를 높이고, 관객서비스 업무에 대한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객중심의 영화제를 구현키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영화의 거리라는 지역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야외상영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28일부터 5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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