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보건소는 7일 이승호 보건소장과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 무료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40세 미만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와 ‘15년도 수검자 중 유증상자로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검진),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검사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진안군은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해 20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유증상자에게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확진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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