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은 최근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선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개최하고 4개 분야 38개 사업 843억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지난 1월부터 2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와 관련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분야별 사업 신청현황을 보면 농산분야 28건 670억원, 산림분야 3건 40억원, 축산분야 5건 116억원, 지도분야 2건 17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87억원이(11%) 증가한 843억원이 신청됐다.
사업 신청내용을 보면 농업 구조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잘사는 희망찬 농촌 건설을 위한 사업과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상향식 지원 체제로 신청이 이뤄졌다.
군에서는 이날 정책심의회에서는 심의 의결된 38건의 842억원 사업에 대해 국․도비 예산 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 추진 시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전액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며 ”종전의 농업경영 틀에서 벗어나 생산, 유통, 체험을 아우르는 농식품 6차 산업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의한 순창군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안은 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치고 기획재정부의 최종 안을 거쳐 국회의결로 확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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