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차승조)는 8일 오후 직소민원실에서 민간 전문가(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 5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차승조 위원장 주재로 2015년도 위원회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결과에 대한 토론, 2016년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 대비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올해 시민고충처리 위원회는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직소민원실 상담실에서 위원들이 직접 운영한다. 위법·부당한 행정처분과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고충민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차승조 위원장은 “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민원인 입장에서 진솔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회는 2008년 9월에 출범하여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자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이나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주민불편 해결을 위해 15회 23건의 고충민원이 처리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년 대비 ‘보통’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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