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정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부안군 농정에 대한 비전·방향 모색 등을 위해 농업분야 석학들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명예이장은 보안면 우동마을 민승규·권영미 교수, 계화면 양지마을 남양호·정운용 교수, 상서면 우덕마을 김병원·양주환 교수 등 3개 마을에 총 6명이다.
이들은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진들로 농업분야에서 최고의 경력을 쌓은 지식인들이다.
민승규 박사는 전 농촌진흥청장과 농림수산부 제1차관을 역임했으며 남양호 박사는 전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김병원 박사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로 오는 14일 취임하며 정운용 교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마케팅 처장을 역임했다.
권영미 교수는 농림수산식품부 도농교류포럼 전문위원, 양주환 박사는 한국농수산대학 창업보육센터장 등 6명 모두 자타공인 농업전문가들이다.
명예이장들은 그동안 현장경험 및 연구결과로 쌓은 농정기획력과 노하우를 부안군민과 공유하고 농업인 중심의 열린 농정을 펼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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