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 기자] 남원시청 기간직으로 근무하다 강제퇴출 되자 앙심을 품고, 시청 입구 좌측 기둥에 설치된 남원시청 명판을 떼어내 손괴한 피의자 검거 됐다.
피의자 이 모(무직,31)씨는 강제 퇴출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지난 8월 31일 새벽에 남원시 도통동 소재 남원시청정문에 설치된 남원시청 명판(銅소재, 세로 115.5cm, 가로 33.5cm)을 발로 수회 차 바닥에 떨어지게 해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사실을 접수받은 남원경찰은 시청 내부 불만자, 최근 퇴직자, 상습 민원 제기자, 절도우범자, 고물상 등 상대 강력팀원을 구성해 수사 중 자수의사를 밝혀 검거하게 됐다. 아울러 명판은 시청에서 약 2㎞ 떨어진 만인의총 연못에 빠트렸다 하여 수색하여 발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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