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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표류예측시스템 도입 신속한 구조 기대
순지훈 기자  |  jk063@h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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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0  1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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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훈기자] 조류의 방향과 유속을 근거로 표류선박의 위치를 찾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 사고 발생으로 표류된 선박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現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용 중인 “수치조류도”를 활용한 “표류예측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명사고의 경우 구조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존률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나 해양의 특성상 조류에 따라 표류 선박과 사람이 이동하게 되고 이 때문에 해경의 수색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해경이 운용할 시스템은 바다 위치에 따라 조류의 방향과 유속을 근거로 표류된 선박과 익수자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에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확장해가며 수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상되는 위치를 집중 수색함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막고 예산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표류사고의 경우 스크류 파손 및 기관고장이 대부분이며, 선박이 노후되고 고비용에 따른 정비를 소홀히 하면서 사고 우려는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중 80% 이상이 표류사고로 기록될 만큼 해마다 표류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자료와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대입함으로써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표류예측시스템 도입이 실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와별도로 대형 기름유출 사고와 같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제지원시스템(KOSPS)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유출유 정보를 이용한 시간대별 확산예측, 해안 및 임의 지점까지의 도달 확률, 위험도, 예상시간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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