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성폭력, 따돌림 등 신체나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2조)
전국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41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전년보다 줄어들고는 있으나, 연간 3만 명이 넘는 학생이 여전히 폭력에서 시달리고 있다 하니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에 피해르 당했다고 답한 응답률이 1.1%로 전국 평균 0.9%를 웃돌아 전북지역 학교와 사회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전형적인 언어폭력이나 신체폭력, 또는 카톡 등 서로 친구들과 메신져를 주고 받는 사이버상의 집단 따돌림과 모욕 등 은 요즘에 쉽게 발생하고 있는 반면 가해 학생들은 반성하는 태도나 죄책감 부족으로 피해 학생들과의 관계가 원만히 회복되지 않아 마음의 상처를 더 크게 받는다.
위와 같은 학교폭력의 문제가 발생 할 시 학교 교사나, 경찰청 117학교․여성폭력 피해자 긴급 지원 센터, 긴급전화 1388 혹은 112범죄 신고 등에 연락하면 무료로 24시간 1:1상담이 이루어져 상담, 의료, 수사부터 법률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신고하기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두려워하지 않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더 이상 지켜보지만 말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비로소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하는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 지길 기대해 본다.
[독자기고=덕진경찰서 진북파출소 순경 최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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