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전 19벨 – 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4회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극단 여인극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완주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000여명이 관람했다.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공연은 2012년부터 전국 20만 여명의 관객과 소통해 온 작품으로 직접적인 훈계나 주입식이 아니라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의 요소를 가미한 감성뮤지컬로 학교폭력 예방의 교육적 메시지에 유연하게 접근해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연을 관람한 완주중학교 모 교사는 "학교에서도 성교육과 학교 폭력에 대한교육에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데 완주군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공연을 준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의 사회적 문제를 뮤지컬이라는 공연형식으로 접근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고, 나아가 단절되고 막혀버린 부모-자녀간, 친구들간 소통과 대화의 기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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