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황인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4월 13일이다. 각 당의 후보자들이 3.31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선거를 통해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고, 선출된 사람은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의 여론을 대변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는 말이 있고 선거는 우리의 미래와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울 수 있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다.
성공적인 선거를 치루기 위해서는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과 더불어 국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의식 및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
이에 경찰은 3월 24일부터 3단계 단속체제를 가동하여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 타 업무에 우선하여 선거사범 총력 단속할 계획이다.
유권자 혹은 상대 후보자에 금품향응을 제공해 매수하거나 기부하는 행위, 인터넷 SNS언론사실등을 통해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사실을 적시해 다른 후보자를 비방하는 행위, 공무원 등이 특정후보자를 위해 선거기획․지원하는 행위을 3대 선거범죄(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거개입)로 규정, 무관용 원칙 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배후세력과 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방침이다.
그리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허위사실, 근거없는 비방글을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속칭“찌라시‘라는 사설정보지를 유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동시에 유권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 매매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준법선거가 정착되려면 후보자들의 자발적으로 선거법을 준수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지만 유권자의 의식변화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좋은 공약과 정책으로 후보자를 만드는 것은 유권자의 특권이며 몫이다.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의 10대 정책이 중앙선관위 정책 공약 알리미 사이트(policy.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정당이 어떤 정책을 제시하는지, 실현가능한지, 실현방안이 적시되어 있는지 철저히 비교 분석하고, 이러한 정보를 통해 유권자 들도 정당 및 후보자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유권자인 국민 모두가 공약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한다면 우리의 선거문화를 바꾸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20대 국회의원선거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소중한 한표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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