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진안경찰서 마령파출소 경위 조충복] 4대 사회악의 하나인 불량식품은 사전적인 의미로 ‘비위생적이고 품질이 낮은 식품’을 뜻하며 통상적으로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모든 식품’을 지칭한다.
경찰은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모든 예측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실태를 분석,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경찰과 관계기관의 단속을 피해가며 국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부정·불량식품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유통기한을 속여 식품을 판매한다거나 사용이 금지된 원료 및 물질을 사용해 식품을 가공하는 행위, 밀반입·수입한 식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폐기처분된 육류를 재가공해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경찰에서는 식생활 안전을 위협해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선 경찰이나 관련 기관의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처럼 부정·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국민 모두가 동참해 생활 속 사례를 찾아 신고할 때 비로소 건전하고 정직한 식품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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