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선정됐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은 마을․지역․전국 단위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활동을 확산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76개 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의 ‘온기종기 생활문화축제’가 최종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4~5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나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2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 행사는 『Spring, 소박한 일상에서 문화감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첫 행사는 이달 3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악․무용․전통분야 동호회의 발표, 한지․비즈․압화․리본,․가족공예 체험, 젊은 엄마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프리마켓,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하여 주민과 생활문화예술인이 함께 할 계획이다.
진금도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생활문화동호회의 일상적 문화예술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활동이 단순 향유를 넘어 생활 속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활동으로 이어져 생활속 문화 체감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음악․전통․무용․공예․서예․미술 등 83개 동호회 1,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공연 및 전시 뿐만 아니라 연중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재능나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김제지평선축제를 알리는 플래시몹에 동호회원 1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한 행사로 이끌었으며, 문화이모작,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지원사업 온기종기,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생활 속 문화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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