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시장 이건식)에서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아동의 안전과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필수 의무교육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자 의무교육을 4월 11일(월) 17:00시 부터 22:00시까지 김제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되거나 의심이 가는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어린이집원장 등 보육교직원, 교직원, 아이돌보미 등은 반드시 신고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이번 아동학대예방교육은 김완진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최은주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님을 교육 강사로 초청하여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의무자 신고요령, 응급처치요령,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요령, 안전관리 교육 등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아울러,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여 아동의 안전을 보호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과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복 김제시 부시장은 “요즘 아동학대 신고가 급증하고 있고, 또한 아동학대 문제로 국민들의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이때에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를 위해서는 신고의무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늘 현장에서 굳건한 사명감으로 부모를 대신하여 보호자이자 선생님이기도 한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서는 ‘김완진 전북아동보호기관전문기관장’은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하여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사들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해완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떤 경우에도 아동을 상대로 하는 폭력과 학대는 존재하여서는 안 된다.” 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시점에 교육을 준비해주신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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