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이승복 김제부시장은 지난해 강수량(평균 896mm) 부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원활한 영농을 위해 관내 저수지 준설 등 수리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봄철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우려해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등 가뭄 대비 용수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작년 하반기부터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및 보수 13곳을 완료하였고 6곳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6억원을 들여 농업용 중형 관정 56공을 완료하였고 11공을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장비를 정비하는 등 영농철 이전에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3월 한 달간 저수지·양수장·취입보·대형관정·양수기 등 수리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김제시 건설과장은 “가뭄피해가 없도록 농업생산 기반시설, 용·배수로, 농업용 관정 정비와 개발 등 영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김제시가 관리하는 수리시설은 저수지 104곳, 양수장 3곳, 취입보 11곳, 집수암거 18곳, 대형관정 141곳, 양수기 138대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