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황산면(면장 이하영)은 지난 12일 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남양 수의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지평선 한글 사랑방’을 개강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2회 2시간씩 (화, 목 오전10:00~12:00) 운영될 ‘지평선 한글 사랑방’은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한글 교육을 통한 개인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해 비문해자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등불이 될 것이다.
이하영 황산면장은 “어려운 환경 탓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즐겁고 신나는 여가활동이 되고 이번 기회가 어르신들에게 반딧불 같은 은은한 빛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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