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은 줄포면 줄포전통시장의 원활한 시설물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전통시장 주요 통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1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줄포전통시장 내 주요 통로 및 시장 주차장 주변 12곳에 방범용 CCTV를 3월에 행정예고를 거친 후 차질 없이 설치 완료하고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전통시장 주변 및 주차장 등 우범지역과 차량 운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CCTV를 집중 배치해 각종 기물 파손방지 및 도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처 꼭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CCTV를 설치했으며 줄포전통시장 상인회에서 24시간 감시한다.
줄포전통시장 배상수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피해를 막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 소도시 상권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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