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용지면(면장 조종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이번 4월부터 6월 말일까지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농번기 민원배달제’를 실시한다.
농번기 민원배달제는 갈수록 심화되는 이농현상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제증명 7종(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민원서류를 행정기관이 대행해 가정에까지 배달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별다른 절차 없이 농민들이 일터에서 일을 하다 전화로 필요한 서류를 신청하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민원서류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신청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종현 면장은 “바쁜 영농철 만이라도 농민들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으로 농촌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면민에게 최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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