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은 본격적인 봄철 관광주간을 맞아 식중독 사고에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 및 보고 체계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야유회나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관광주간을 맞아 식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식품보관·섭취·운반, 개인위생 등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봄철에는 낮의 온도는 높으나 아침·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도시락 보관 및 운반요령은 조리된 식품의 경우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해야 한다.
또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식품 등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야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다”며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기, 음식물은 익혀서 먹기, 물은 끓여서 먹기 등을 생활화 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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