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범석 기자] 농어촌공사 지역본부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김종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좌), 김정원 우산매일시장 상인회장(우)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는 21일 소회의실에서 우산매일시장 상인회(회장 김정원)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본부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직원 장보기 행사 추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하여 구내방송 및 게시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방문 및 각종 시상금, 포상금 등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해 자매결연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 전달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종원 본부장은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 권장하고 이용고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현재 광주전남 18개 지사에서도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토록 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부서별로 지정해 부서운영 소모품과 직원 가정에서 활용할 식자재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토록 권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