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30%을 차지하는 시설감자 최대 주산지인 광활면에서 주민화합과 포근포근한 맛이 으뜸인 광활 햇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9회 지평선 광활햇감자축제(축제추진위원장 신광식, 면장 채건석)가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출향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토) 광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광식)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광활사랑 풍물반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광활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의 축하공연, 광활면 어르신들의 ‘건강백세체조’, 예향예술단의 민요와 한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개회식은 장수장, 다수확상, 공로패 수여 등 시상식과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광활 주민 및 관광객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축제를 끝까지 함께하였으며,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 되었다.
또한 시식코너에서는 감자전, 감자튀김, 감자구이 등 광활 햇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채건석 광활면장은 “오늘은 전 면민과 출향인이 하나되는 화합과 단결의 장이며, 나아가 우리 면민이 정성껏 길러온 감자를 널리 알리고 마음껏 자랑하는 날이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광활 햇감자의 맛과 고향의 정을 맘껏 즐기고 느끼는 축제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노래자랑과 광활 햇감자의 수확 현장은 지역방송사를 통하여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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