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금까지 지방상수도가 공급 되지 않은 대강면 지역 24개마을 945세대 중 11개마을 549세대에 대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2016년 4월 20일부터 최초공급 개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방상수도 공급은 물 소외지역에 물복지 구현을 위한 농촌지역 생활용수 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76억원(국비70%, 시비30%), 상수관로 58km를 부설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지방상수도를 확충하게 되며, 2016년 4월까지 상수관로 41km를 시공 완료함에 따라 해당지역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그동안, 대강면 지역 농촌마을은 먹는 물을 비롯한 생활용수를 소규모 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나 개인 지하수를 이용함에 따라 수인성질환 감염우려와 인체 유해물질 노출 등 열악한 환경에 있었으나, 금번 공급되는 지방상수도로 앞으로는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건강 증진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마을에 지속적으로 상수도시설확충사업을 시행하여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여 시민들의 물 복지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