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지역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인재의 육성을 위해 시민들과 지역 업체에서의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대승(대표 이철근)에서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대승은 자동차용 프로펠러샤프트와 각종 엔진, 미션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1989년 본사 평택시 서탄면에 창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투자, 부단한 기술력 향상,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다.
김제 서흥농공단지에 2008년 김제공장 설립 후 2015년에 지평선산단의 투자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1만평 부지에 300억원 투자하여 2017년 11월 준공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관내에 ㈜대승그룹 계열사로는 지평선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일강(대표 정세민)과 대동농공단지에 ㈜대승정밀(대표 이철근)이 있으며 현재 3개 업체 고용인원은 300명, 2015년 매출액 1,06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장송 대승 사장은 "지역 인재양성 지원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제사랑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대승이 김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김제시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시민의 장학 사업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하겠으며, 현재까지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인재양성의 소기 성과를 거두어가며, 앞으로도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고향과 모교를 사랑하는 출향인, 단체, 시민들이 기탁한 장학기금을 모아 내고장학교보내기격려금, 김제사랑장학금, 지평선학당 운영 등으로 김제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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