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김제경찰서장(서장 임상준)은 지난 21일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을 위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주 보이스피싱 범인검거관련 공로가 있는 관제요원 민서현씨에 대한 전북지방경찰청장(청장 김재원)의 감사장을 전수했다.
이번에 수상한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민서현씨는 지난 15일 형사를 사칭하여 보이스피싱 하던 30대 용의자를 찾도록 지시를 받고 추적하던 중 CCTV를 통해 도주자의 행방을 확인하여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토록 하여 전북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새벽 0시경에 발생한 차량도난 사건에 대하여 사건발생 10여분 만에 CCTV를 활용해 도난차량을 발견하여 2차 사건을 예방하였고, 같은 날 야간에 학생들이 공원에서 음주와 흡연하는 것을 발견하여 주류판매업소에 대하여 청소년 보호법 위반협의로 입건토록 하여 3건의 사건을 현장에서 해결토록 하였다.
임상준 김제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김제시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과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4시간 빈틈없는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써 그 동안 성실하게 노력한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기초질서 등 건강한 김제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김제시 이두석 정보통신과장은통합관제센터에서 공원지역과 방범 취약지역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올 들어 3월말까지 청소년선도 등 범죄예방 193건, 범인검거 17건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금년 들어 주요도로변 차량번호인식CCTV 5개소와 농촌지역과 공원 등 12개소에 33대의 CCTV를 확대 설치하며, 마을 생활안전용 CCTV 260개 마을에 962대를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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