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지난 23일,24일 양일간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봉사와 여행이 함께하는 볼런투어라는 주제로 “자매결연도시와 함께하는 해피통통(소통+Feel)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볼런투어(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합성어) 사업을 2015년도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은평구를 시작으로 이어 올해는 경북 구미시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구미시지회 청년회와 김제시지회 청년회(회장 홍경수) 회원 50명이 참여하여 김제시 벽골제의 단야낭자 사랑의 다리 주변의 꽃길 가꾸기 봉사활동 및 기념식수 식재로 구슬땀을 흘렸다.
주변에 물도 많고 처음해보는 내용의 봉사활동이여서 생소한 부분도 있었지만 볼런투어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손과 팔을 걷어 부치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했다.
그리고 우리 김제의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 뿐만아니라 금산사, 아리랑 문학마을 등 지역의 투어도 함께 하며 볼런투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미시 봉사자는 "항상 관광에만 치우쳐 있던 일정에서 벗어나 봉사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매우 보람되고 자매결연도시에서 더 뿌듯함을 얻어간다“라며 말했고, 행사를 주최한 정창섭 센터장은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봉사활동이 되었으며 이번 볼런투어를 계기로 지역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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