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성산공원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제 성산공원사거리는 현재 신호운영을 하지 않는 교차로로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회전교차로의 설치가 필요한곳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따라 시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도로교통공단, 경찰서등의 협조를 받아 회전교차로를 설치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30%에서 최대 8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김제시에도 7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 관계자는“회전교차로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 교통 안전성 측면에서 효과가 크며, 교통흐름에 있어서도 순기능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성산공원사거리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도로경관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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