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4월 29일 2층상황실에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제9회 김제모악산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모악산, 신비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김제 모악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악산은 전북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천사백년 고찰 금산사에서부터 동학농민운동, 기미독립만세운동 등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및 신흥민족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종교박물관이기도 하다.
김제모악산축제는 이런 모악산만이 가진 신비함을 컨텐츠로 활용하여 명산 모악 등반대회, 역사문화탐방, 숲 이야기, 순례음악제, 종교문화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승복 부시장은 “등산로, 시설물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정비하여 모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교통편의, 노점상 단속, 먹거리 제공 등 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업무에 누수가 없게 모악산축제를 철저히 준비해달라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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