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지난 28일 공동주택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부영3차 아파트에서 “안녕하세요~~ 내가먼저 인사하기 문화시민운동”인 인사 캠페인이 전개되었다.
인사하는 사람과 받는사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퇴근시간을 이용, 오후 5:30 ~7:00시까지 부영3차 정문앞에서 지평선홍보클럽회원, 아파트주민, 상가에 위치한 학원생등 30여명이 모여 인사의 웃음꽃을 피웠다.
이러한 행사가 처음인지라 퇴근하는 차들은 창문을 내리고 웃음과 손을 흔들며 답례 하였고, 아파트 입구 택시승강장 기사님들은 우리도 같이 하고 싶다며 택시에서 나와 어깨띠를 매고 동참하였다.
또한 아이들이 학원에서 귀가하는 시간이여서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기다리며 이런한 행사들을 보고 신기하듯 쳐다보고 아이들은 귀가 하기보다는 같이 “안녕하세요~ ”흉내내며 장난섞이 인사들을 서로 나누고 가는 정겨운 모습들이 이루어졌다.
특히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명상태권도체육관 정희장관장은 이러한 인사하기 운동을 학원에서 이론적으로 가르쳤는데 실제 현장에서 하는 것이 실감나고 보람될 것 같다며 학원생 모두들이 나와서 30여분간 정중한 인사하기 현장학습을 하였다.
“내가먼저 인사하면 내이웃이 모두 행복해집니다”라는 신념아래 삭막해져가는 공동주택의 문화를 바꾸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내에서 일어나는 나뿐일들을 자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계기로 추진한 문화시문운동은 부영3차 아파트를 출발점으로 시내 전지역 및 공동주택에 전개되어 주민 스스로가 즐거운 모습으로 인사하고 밝고 생동감있는 시민들이 때까지 지족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3차 아파트 주민들은 이런 행사가 우리 아파트에서 먼저 퍼져나가 이미지가 바뀌고 집값이 올라갈 것 같다며 이런일에 동참하여 주신 지평선 홍보 클럽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지평선 홍보클럽 회원들은 이러한 행복바이러스 인사하기 운동은 우리가 먼저 할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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