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진봉면민의 날 및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축제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김제 진봉면 심창초등학교 및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열린다.
진봉면민의 날은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출항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5월 6일(금) 11시 심창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단체줄다리기, 보리주머니 넣기 등 체육행사와 품바공연, 면민 한마음 가요제를 순으로 진행하며 신록의 계절에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6 지평선추억의 보리밭축제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약1,400ha(여의도의 1.6배)의 보리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열리며, 보리를 테마로 한 총 6개마당(조형물 및 시설마당, 공연․경연마당, 어린이마당, 놀이마당, 음식마당, 추억마당) 2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보리밭에 숨겨진 황금보리와 다양한 상품을 찾는 ‘황금보리를 찾아라’, 추억 속 보리밭 포토제닉 및 보리 음식 만들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장 곳곳에서 ‘보리’의 매력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행사가 펼쳐지는 추억의 보리밭축제장 이외에도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산․들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새만금 바람길’과 바다를 향해 고즈넉이 앉아있는 천년 고찰 ‘망해사’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평소 느낄 수 없는 평온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승엽 면장은 “3일간의 초록 물결 속에서 우리 지역 보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4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와 더불어 김제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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