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동장 최성식)은 5월 3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주 1회 정기적으로 반찬후원을 하고 있는 착한업체 5곳에 방문하여 「우리동네 찬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부착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찬나눔가게」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 등 급식지원이 절실한 관내 어려운 이웃 25세대에게 이웃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고자 관내 5개의 음식점, 반찬가게등과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반찬을 후원하며 올바른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반찬배달은 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온)등 인후3동의 5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하며 대상자들의 안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을 해드리며 나아가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마을과 주민중심의 동네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우리동네 찬나눔가게 1호점」의 현대반찬 송명숙 대표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들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활력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였다.” 며 “ 작지만 우리 주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현판까지 부착해주니 부끄럽고, 앞으로도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후3동에서는 이번 반찬나눔 지원사업 이외에도 인후재능봉사단을 통한 이미용, 수지침, 발마사지 봉사와 영양 중식봉사활동, 원어민 영어강사 결연을 통한 재능기부 사업, 사랑의집수리 사업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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