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교월동 주민센터(동장 박상문)는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2,726두(78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오는 5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시와 접경한 충남지역의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질병예방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작년 하반기 12차 일제접종 이후 추가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에 대한 보강접종이 이뤄지는 것이며,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자가접종이 원칙이며 50두 미만의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반의 지원을 받게된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금번 일제접종기간에 관내에 사육중인 모든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소와 돼지에 대해서 일제 또는 상시로 접종하여 교월동에서는 구제역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우제류 가축사육 농가뿐 아니라 모든 축산농가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 및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자 및 차량 통제, 가축질병 발생지 방문 자제 등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생활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월동은 지난 4월에 관내 염소 200두에(5농가)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소 유행열 설사병 등 9종의 예방약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등 및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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