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보건소 평화보건지소가 평화동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강 튼튼이 교실’이 원아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아동기에 좋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바른 이 닦기 실습, 자석 보드 판에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붙이기, 위상차현미경을 통한 구강 내 세균 움직임 관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추억의 포토 존, 치과의사와 환자의 역할 놀이를 통한 치과체험 등이다.
구강 튼튼이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평화보건지소의 매년 참여기관이 증가하고 있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안례 평화보건지소장은 “어릴 적 구강관리는 평생 건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위해 교사·학부모의 관심과 많은 기관의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총 67회 운영된 평화보건지소 구강 튼튼이 교실에는 총 1,198명이 참여했으며,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프로그램 만족도 ‘매우 만족’,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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