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춘천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재발방지에 방역 역량을 쏟고 있다.
춘천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선제 차단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정해 농가 소독 및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와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는 매주 수요일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10두 이상) 농가는 자체소독을, 소규모농가들은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춘천시는 점검반을 편성, 소독활동을 지원하고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다음 달에는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한 사람이 농가 10호 정도를 담당, 농장주에 대한 주기적 교육, 홍보를 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가 실시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우제류 2만3천 마리에 대해 3차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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