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기자]충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난방기기 사용 등으로 연료용 가스의 소비증가가 예상되고 가스배관과 각종 가스시설 등의 결빙으로 인한 파손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물 특별점검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7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관내 고압가스 제조업체 5개소와 고압가스 및 액화가스 판매업소46개소 등 모두 50여개소의 가스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스 공급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및 가스시설의 안전사용 적정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시설물의 결함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며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결과 부적합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안전관리 준수사항 등을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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