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1주년 맞아 추모 행사 가져


▲ 사진= 연평공설운동장에서 가진 궐기대회에서 순국한 용사들과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박근원 기자] 23일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 1주기를 맞아 순국 용사와 민간인 희생자들에 위한 추모식과 연평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 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 행사는 이상철 시의원,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옹진군의회 의원들, 김경선 민주평통 옹진군협의회 회장, 희생자 유가족, 연평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포격으로 순국한 고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흉상 제막식 및 민간인 희생자 고 배복칠, 김치백 씨의 추모비 제막식이 정부인사 및 외부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윤길 옹진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평도 주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고 연평도의 재건과 번영을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도 운동장에서는 걷기 대회와, 한마음 음악회, 연평포격 사진 전시회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