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2016년도 제4회 전라북도 청소년상담거리축제가 오는 21일 토요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금년 제4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상담거리축제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청소년상담거리축제에서는 청소년상담을 테마로 한 상담존, 체험존, 문화존 및 안전존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청소년의 안전의식 강화 및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관련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존에서는 도 및 시군 청소년상담사들이 진로와 성격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즉석상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고, 특히 요즘 청소년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의식을 증진하기 위한 체험활동도 부가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꿈드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아리 청소년들과 직업인 멘토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 체험과 과학수사 체험교실(과학수사버스)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문화존에서는 사물놀이, 댄스, 노래, 비보이 등의 개성있는 끼를 발산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 초청 공연을 안전존에서는 생명사랑 타투체험을 통한 생명존중 인식확산, 페이탈 비젼을 통한 음주상태의 위험체험 및 알코올중독의 위험성 알아보기,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번호 홍보활동,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을 통한 위기상황시 대처방법, 청소년 게임도박 간접체험 및 선별검사를 통한 치료 정보제공, 흡연에 대한 경각심 일깨우기를 통한 청소년의 금연 환경 조성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도내 청소년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업으로부터 벗어나 하루만이라도 마음을 활짝 열어 힐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