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는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의료급여제도에 관심이 있는 시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20일 남중동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료급여제도 이용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 의료급여 취득자를 위한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병원, 약국 등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선택병의원 제도 등 다양한 의료급여제도 이용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박수와 건강 체조를 실시하고, 익산시 보건소 운동처방사와 함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운동요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이 효율적으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특성상 타 시, 군에 비하여 수급자와 고령의 수혜자가 많은 지역으로 의료급여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고 의료기관 이용의 접근성이 쉬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신규의료급여 대상자 및 외래 과다이용자에 대하여 매년 3~4회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요구사정과 병원 이용 실적에 근거한 전화, 방문, 중복투약 관리,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를 통한 합리적 의료이용과 건강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