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Update : 2022.12.9 금 19:22
일간전북
로그인  |  회원가입
최근뉴스사회
외규장각 반환 공헌 ‘직지대모’ 박병선 박사 별세
조해진 기자  |  sportjhj@kns.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11.23  14:26: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조해진 기자]22일 오후 10시경 (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 재불 사학자인 박병선(83) 박사가 프랑스 파리의 잔 가르니에 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작년 경기도 수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고 파리로 돌아가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 2편’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박 박사는 서울대 사학과 졸업 후 파리에서 역사학 박사를 마치고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중 1972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해 당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알려진 ‘구텐베르크 성서(1455년)’보다 78년 빠른 금속활자본인 것을 증명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직지대모’로 불렸다.

또한 1977년 박 박사는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해 간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찾아내 주불 한국대사관에 알렸다. 그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지난 3월 외규장각 의궤가 ‘대여’형식으로 145년만에 고국에 돌아왔다. 박 박사는 아직 우리의 의무가 남아있다며 ‘대여’란 말을 없애기 위해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박사는 외규장각 도서 환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지난 9월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서훈됐다.

박병선 박사의 빈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국문화원에 마련됐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조해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자유게시판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일간전북 | 등록번호:전북 아00054 | 등록년월일 : 2011.08.10
발행인: 육화봉 | 편집인 : 육화봉 | 전화:0505-670-7000 | 팩스0505-670-0404
우)561-830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훈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양두식
Copyright 2011 일간전북, KNS.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jb@jbk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