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대기업 채용과 연계하는 스펙초월 청년인재 채용 공개오디션 ‘잡영챌린지’가 오는 5월 25일(수) 13시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내 청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스펙초월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전주고용노동지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잡영챌린지는 379명의 신청자 중 3차례 예심을 통과한 14명의 청년 인재가 각급 기관장 및 기업 인사담당 임원 앞에서 일에 대한 열정, 잠재역량, 미래가치를 PT로 셀프마케팅 하는 방식으로 최종 경연을 치르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 지역인재를 채용할 기업으로는 효성,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스타항공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표기업들로서 인사담당 임원급이 직접 오디션 심사에 참여한다.
잡영챌린지 하이라이트인 채용예정자 발표는 지역인재 채용을 선도하고 있는 4개 참여기업 인사담당 임원이 현장에서 직접 발표한다.
또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전주고용지청장, 전북교육청 교육국장, 전주상의 회장,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등 10개 노사민정 기관장이 모두 참여하며, 채용심사와 별도로 각급 기관장들의 평가 순위에 따라 도지사상인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8명 등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각급 기관장상과 100~3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여 청년들을 격려한다.
스펙초월 잡영챌린지는 서류심사도 통과하기 힘든 취업현장에서 스펙과 비주얼이 아닌 열정과 잠재역량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탈 스펙 채용문화와 지역인재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고용노동지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에 잡영챌린지를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하반기 개최되는 잡영챌린지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강소기업, 중견기업 참여를 통해 채용인원을 최대 3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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