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 개강

[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 제23기 자치여성대학 개강식이 5월2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이지영 익산시 부시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이남희 원광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여성 인재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오는 7월5일까지 7주간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익산의 여성! 행복･건강･문화로 공동체를 리드하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의 역사와 문화, 100세 시대 건강한 삶, 여성 리더쉽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와 2회의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이지영 익산시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여성의 가능성을 굳게 믿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능력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생들이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여는 선도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익산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를 시장 공약사업으로 채택하고 이를 위해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가족이 행복한 일터 ‘가족친화인증제’ 확대,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23회차를 맞은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 동안 1,000여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하고, 지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통로 마련을 통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