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 생활복지과는 지난 2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웃어야 시민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친절마인드 함양교육 및 상받는데이(Day)를 실시하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희망복지담당 이금안 계장은 민원의 입장에서 끝까지 경청·공감하는 친절한 응대가 공무원 기본 자세이지만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갈등민원의 사전예방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민원이 반복적으로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폭언을 하는 악성민원의 유형별 대응방법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을 직접 상대하는 공무원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시민에 대한 친절과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는 신념아래 추진되고있는 펀행정의 일환으로 상받는데이를 실시하여 한달동안 어려운 민원을 응대하면서도 항상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주려 노력한 동료에게 주는 “잘참았다”상과 랜덤추첨으로 결정되는 “행운의 로또”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직원간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었다.
잘참았다 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직원은 주어진 일을 한 것 뿐인데 상까지 받게되어 정말 기쁘고, 옆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직접 투표하여 받은 상이어서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위기의 상황속에서 절망으로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덕진구 생활복지과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한 우수직원을 선정하는 상받는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친절교육과 펀행정이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달 정기적으로 내실있게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친절사례 전파를 통해 공직사회의 친절문화를 확산하고 직장내 즐거움과 재미로 업무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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