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완주군 만경강의 수려한 자연생태환경을 따라 걷는 2016 완주 만경강 전국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재)대한걷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9시 30분에 전국에서 1,000여명의 국민이 참석해 걷기 열풍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5km, 13km, 20km 총 3개 구간으로 20km 코스의 경우 완주군청 광장에서 출발해 봉동읍 구만리 ~ 만경강변 ~ 소양천변 ~ 용진읍 상운리 ~ 용진읍 용흥리를 거쳐 다시 완주군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대회에 참가한 국민들은 만경강변길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걷기의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완주군청 광장에서 진행된 개회식 행사에는 식전공연으로 완주군 체조연합회의 체조공연과 대한걷기연맹 걷기시범단의 걷기체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건강걷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완주를 찾아 아름다운 만경강 길을 걷는 모습에서 완주군의 희망찬 앞길을 보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한 완주, 힘차게 전진하는 완주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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