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와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이하 소리축제)는 지난 14일, 코레일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리축제와 철도 이용객을 연계해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코레일 전북본부 장영철 본부장, 김남용 전주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축제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진행되는 소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안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소리축제는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소리축제와 연계한 철도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 기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주를 편리하게 방문하고, 전북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레일 전북본부 장영철 본부장은 “기차여행과 소리축제가 연계된 새로운 여행 콘텐츠 모델이 개발되고 전북 지역 문화관광사업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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