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장수군은 수중생태계 먹이사슬 보호와 토종어종의 복원을 위해 23일 오전 10시 금강천과 요천 등 4개소에서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토종어종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미꾸라지 치어 10만미를 방류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미꾸라지는 마리당 하루에 모기 유충 1,100마리 이상을 먹어치워 모기방제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개선 및 하계 방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토속어종을 방류함으로써 살아있는 하천, 청정 장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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