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새 단장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의 리모델링 전시물 제작·설치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휴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개장한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그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전주시민은 물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전주시는 이러한 자연생태박물관을 전주천의 생태에 중점을 두고 전주만의 특색을 지닌 체험 및 교육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주천 물속생태’와 ‘전주천 주변생태’를 모티브로 리모델링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와 1개월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자연생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생태박물관을 한옥마을과 치명자을연계한 관광 인프라로 구축,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전주시 고유의 자연생태를 관광자원화 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공간이자,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생태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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