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는 농촌진흥청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 맞춤형 시험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지역에 맞는 최적의 영농기술 개발 및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하여 관내 농업인과 연계한 시험연구사업 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주요 연구과제 내용을 보면 쌀 재고량 증대에 따른 벼 대체작물 육성을 위하여 논콩 최적의 재배환경 실증, 드론 및 로봇제초를 통한 생력재배기술 실증, 인삼 분화재배를 위한 포장용기 개발, 송아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당류 처리기술 개발, 돈사 냄새저감 실증 기술, 재활 승마용 말선발 매뉴얼 적용, 블루베리 소득 분석 조사표 개발 등 7개과제로 진봉면 문윤만 농가를 비롯하여 16농가를 선정하여 각 과제에 맞는 시험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고규근 지원기획담당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국립식량과학원, 원예특작원, 축산과학원 등 농업전문 연구기관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최적의 농지여건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연계하여 시험연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투입되는 과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우리 농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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