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호남과 충청지역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60여팀과 함께 경천면 청산관광농원에서 팜핑체험(팜파티)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인 팜파티는 일반시민들이 직접 농촌을 방문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켓팅 모델이다.
이번에 개최한 팜핑은 팜(Farm)과 캠핑(Camping)의 합성으로 자연과 사람과의 새로운 만남과 교류, 농촌체험 후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힐링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한 마음열기,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누기, 완주농산물 싱싱장터 운영 등 다양한 놀이와 나눔을 서로 경험 하면서 완주군에서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도시민에게는 농촌의 여유와 문화를 즐기는 휴식과 재미를 주고,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수농산물에 대한 친근감을 높임으로써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는 중요한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팜파티는 소비자가 농촌문화를 경험하고 생산자와 직접교류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라며, 오는 8월에는 구이면에 위치한 덕천포도원 팜파티장에서 ‘포도먹고 하늘날고’라는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군은 올해 단순체험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접 교류를 촉진시키고 직거래를 확대,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 증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딸기, 포도와 패러글라이딩, 캠핑을 주제로 하는 팜파티 사업을 3개소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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