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28일 구인․구직 만남의 장 <미니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니취업박람회는 직업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지역 내 사업체와 연계를 통해 직업탐색,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다.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트리협동조합, 마더쿠키, 과학단지주유소, 채선당 등 장애인 구인업체 11개소가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전교육(취업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이력서 작성 지원, 면접클리닉 등 구직장애인의 취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대행사로 많은 구직 장애인에게 눈길을 끌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구인․구직 만남의 장 <미니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구인업체에 만족감을 가져주면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업체 관계자는 “장애인을 채용하고 싶어도 개별 모집으로는 적합한 구직장애인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구직장애인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장애인식개선의 기회가 되어 앞으로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리겠다. 특수학교․학급 장애청소년에게 직업탐색,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구인업체, 특수학교․학급 담당 특수교사 등 구인․구직 만남의 장 <미니취업박람회>가 정례화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업욕구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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