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로 존중하는 건전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2016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초빙된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들을 성인지 관점에서 이해하고, 직장 내 성희롱 발생사례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요령, 관련법 해설, 피해자 구제절차 등 사례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시각에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직장 내 성차별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 성인식 개선을 위한 조직문화 형성방안 등을 제시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범죄의 예방 및 성희롱 방지)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공공단체 등은 폭력유형별 예방교육을 연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김제시는 폭력 없는 안전한 김제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건식 시장은“사회악인 성희롱․성폭력 등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남․여를 불문하고 직원 상호 간에 인격을 존중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며, 직장 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한다”며 “시민을 섬기는 공직자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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